커뮤니티

COMMUNITY

공지사항

[인터뷰] "산후조리 1세대 운영자…국내 신시장 개척 자부심으로 최선 다할 것"

페이지 정보

등록일17-09-25 조회242

본문

b08506a290313c00988ccd28fa31efeb_1506330
 

[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산후조리원은 사회적인 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친정 중심의 산후조리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 등 복잡하고 변화하는 생활문화에서 한계에 부딪힌 것이죠. 이런 점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기 위한 기관의 등장은 불가결한 요소가 있습니다."

 

김필선 에빠토 르베르쏘 산후조리원장은 25일 서울 산후조리원에서 가진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20여년 전 산후조리원을 운영할 때와 지금은 큰 차이가 있다"며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국내 산후조리원 서비스업의 신시장을 열었다는 자부심도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산후조리원 '1세대 운영자'이기도 하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할 정도로 이 분야에 몸 담고 있을 만큼 산후조리에 대한 강한 애착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다.

 

김필선 산후조리원장은 "여성은 약 280일이라는 새로운 생명 잉태를 위해 신체의 변화를 겪는다"며 "대부분의 산모들은 출산으로 인해 신체의 변화가 임신 전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출산 후 제대로 산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체의 악화나 체형의 부정적인 변화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 산후조리원은 과거와 달리 세세한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산후조리원 산업이 많이 발전했다. 소감은?

 

"1998년 산후조리원을 시작했다. 당시 산후조리원이라는 인식이 많이 부족했던 시기였다. 산후조리원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산모 돌봄 문화가 만들어낸 시설이다. 친정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산후조리는 사회구조의 변화, 여성의 사회 참여 등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산후조리원이라는 전문적인 서비스산업이 태동된 것이다. 1996년 등장한 산후조리원은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하더니 이제는 '신한류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만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로도 활발하게 뻗어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임신을 하면 한국에 가서 산후조리를 하고 오는 게 여자로서 최상이다'라는 말이 생길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산후조리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신경 쓰는 부분은?

 

"감염관리이다. 산모와 함께 면역체계가 낮은 신생아에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손 씻기부터 외부에서 오는 보호자 통제 등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렇게 올바른 감염관리는 안전한 모유수유로 이어질 수 있다."

 

△산후 케어 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이들을 위해 조언한다면?

 

"임산부 마사지 케어를 진행하게 될 경우 출산 후 신체 거의 모든 부위에서 나타나는 통증과 지나친 체형의 변형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빠른 회복을 통해 육아와 직장 등 일상으로의 복귀가 수월하다. 특히 산모들의 체질과 체형 등 특수성에 맞는 관리법으로 오랜 기간 관리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만나 충분히 상의한 후 자신의 체형과 개선점을 정확하게 상담하고 관리를 받는 것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향후 포부는?

 

"서로 경쟁만하는 산후조리원들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수 있고 의료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공동체로서 윈-윈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헌신하고자 한다. 산후조리원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선보일 것이다. 이는 명약관하며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그것은 산후조리원의 숙명이기도 하다. 거시적인 것을 떠나 현재의 상황에서 보면 출산과 육아에 관한 모든 시스템과 더불어 여성들의 웰빙과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산후조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산모들의 건강과 관련된 것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http://www.nbnnews.co.kr/news/view.php?idx=111865